bigbeat's Endorphin

얼마전에 있었던 How To Destroy Angels의 코첼라 공연에서 들려준 이곡이 알고 보니 sonoio의 리믹스 작품이었네요.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매력적인 음악을 들려줘서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sonoio가 작업했다니...

역시 sonoio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 들려준 다른 곡들 중에도 원곡과 다르게 편곡되서 들려준 곡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원곡과 도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전부 좋더라구요.

nine inch nails의 리믹스 앨범 처럼 How To Destroy Angels도 리믹스 앨범을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The Space In Between (SONOIO Remix)

Between the spaces [SONOIO rework] by howtodestroyangels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sonoio리믹스 음원이 들려주는 매력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  

뮤직비디오는 멋있기는 하나 쫌 자극적인 장면이 나와서 대신 soundcloud 음원으로..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듣고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네요.

일요일 늦은 오후 해질무렵 

산책하면서 들으면 더 좋은 음악인거 같아요.

* Impromptu(즉흥곡)

* Stay in Memory (기억에 머무르다)

* Falling in Love (Piano Ver.)

너 그럴때면으로 유명한 이브의 멤버 였던 g.고릴라 입니다. 

어렸을때 낮에 하던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이브가 너 그럴때면을 부르는 걸 본적이 있는데

당시 j-rock(비주얼락) 에 관심이 있던 시절이라 더 인상적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그들이 보여주는 외형적인 모습 보다 음악을 더 좋아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브의 프론트맨인 김세헌씨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앨범을 사서 속지를 보니 g.고릴라 라는 사람이 작곡, 작사, 프로듀서까지 도 맡아서 하는 능력자 라는걸 알게되고

g.고릴라 에게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락음악을 들려주는데 음악과 더불어 인상적인 가사 또한 그 분위기를 더해주는 거 같습니다...

이브 1집부터 4집앨범까지 참여하고

g.고릴라 이름으로 솔로앨범 2장을 발표하고

g.고릴라 밴드로 2장의 앨범을 더 발표 하고

이후 음악 제작에 참여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팬들을 위해서 라도 g.고릴라의 새로운 음악으로 빨리 돌아오면 좋을거 같아요.

* To My Mama

* 꽃(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