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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인 인치 네일스 (nine inch nails[=nin])의 우두머리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의 반가운 음악 소식 입니다.

작년 데이빗 핀쳐(David Fincher) 감독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의 OST로 다양한 영화제에서 많은 음악상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다시 데이빗 핀쳐 감독의 새 영화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의 OST 작업을 소셜 네트워크 때처럼 아티커스 러스(Atticus Ross)와 함께 했습니다.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는 스티그 라르손이라는 작가가 쓴 밀레니엄 이라는 제목의 3부작 추리/범죄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입니다.
밀레니엄 소설은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재미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조만간 꼭 보려고 하네요.
아직 개봉 전이지만 데이빗 핀쳐의 이전 영화들을 미루어 봤을때 이번 영화도 충분히 기대할 만한 가치가 있을거 같네요.    
 




아티커스 러스는 트렌트 레즈너와 함께 나인 인치 네일스 후반기 앨범들(with teeth이후 앨범)을 함께 작업했던 인물로
이젠 트렌트 레즈너와 함께 하는 음악 동반자 라고 생각 하면 될거 같네요.
트렌트 레즈너와 함께 당당하게 이름을 걸고 작업할 정도니 트렌트 레즈너의 자식 이라고 할수 있는 마릴린 맨슨을 능가하는 친밀감이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앨범은 역시나 트렌트 레즈너 답게 샘플로 몇곡을 다운 받을수 있게 했는데 직접 들어보니 나인 인치 네일스의 Ghosts I-V 앨범과 영화 소셜 네트워크 OST에서 들을수 있었던 감성적인 연주 음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뮤직 비디오로 공개된 Immigrant Song은 전형적인 나인 인치 네일스 스타일의 강력한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이런 트랙이 앨범 안에 얼마나 더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감성적인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이전 두 앨범의 연장선 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앨범 트랙 리스트를 볼수가 있는데 총 3장의 CD에 39곡이 담겨있는걸 확인할수가 있네요.
그런데 놀라운건 일반반의 프리 오더 가격입니다.
3장의 CD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착한 가격 이라니.. ㅜㅜ
역시 트렌트 레즈너는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운 최고의 음악인 인거 같네요. ^^

뮤직 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Immigrant Song은 원래 전설적인 락 밴드인 레드 제플린의 음악으로 원곡의 느낌을 충실하게 살려서 앞서 언급했듯 전형적인 나인 인치 네일스 스타일의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로 다시 만들어 들려주는데 긴박한 느낌의 음악이 추리/범죄 영화에 제법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원곡과 비교해 들어보면 재미있을거 같은데 원곡이 워낙 유명한 곡이라 들어보면
"아~~ 이 음악 이구나."
하실거 같네요. ㅎㅎ

오랜만에 듣는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이라 정말 기대가 크네요.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영화와 음악 모두 빨리 만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Immigrant Song


 



* What If We Could

 

 

 

 

 

* Please Take Your Hand Away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의 OST 샘플 6곡을 다운받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nullco.com/GDT/usd.php
이곳을 방문해서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나인 인치 네일스, 트렌트 레즈너의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인 How to Destroy Angels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의 음원 샘플을 받을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www.nullco.com/
이곳을 방문하시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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