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풀 HD 모니터를 향해…‘9월 표준모니터’
완성형 풀 HD 모니터를 향해…‘9월 표준모니터’ |
[미디어잇 노동균]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가 9월 추천하는 표준모니터는 최종 진화를 향해 나아가는 풀 HD 모니터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부에 불과했던 광시야각 패널이 기본 스펙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나아가 베젤 두께도 점점 얇아지고, 모니터의 외형도 점차 슬림해지면서 디자인도 모니터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플리커프리, 로우 블루라이트와 같은 시력보호 기능도 최근에는 대부분의 모니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추세다. 이러한 모니터의 진화는 보다 완성도 높은 UHD 모니터로까지 이어지면서 이제는 TV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9월 표준모니터와 함께 완성형을 향해 나아가는 모니터의 면면을 살펴보자.
“콘텐츠에 맞는 화질까지 고려해야 진짜 아이케어”
BenQ EW2740L 아이케어
일찍이 모니터 시력보호 기능의 중요성을 인지한 벤큐는 독자 기술인 ‘아이케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지난 2012년부터 주력으로 선보여왔다. 아이케어 모니터는 독일의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깜빡임이 없는 모니터로 처음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이제는 대부분의 모니터가 시력보호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벤큐의 아이케어 시리즈는 그 포문을 연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BenQ EW2740L 아이케어는 RGB 색상의 온도변화로 인해 표현의 왜곡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백라이트 깜빡임과 움직이는 영상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잔상 현상을 감소시킨 플리커 프리 기술과 함께 망막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청색 파장을 30~70%까지 감소시켜주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콘텐츠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색감과 명암비를 자동으로 맞춰 눈에 편한 화질을 구현하는 다양한 영상 모드도 함께 지원한다. 1920×1080 풀 HD 해상도의 27인치 A-MVA+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고, 2개의 HDMI 포트와 D-SUB 단자, 모바일 기기 연결 가능한 MHL을 지원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22만 원대.
“게이밍 모니터에서 UHD TV 용도까지 다재다능”
와사비망고 QHD397 UNIVERSAL
와사비망고 QHD397 UNIVERSAL은 사용 환경에 따라 144Hz 주사율의 풀 HD 모니터에서 60Hz 주사율의 QHD 모니터, 30Hz 주사율의 UHD 모니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모니터는 초당 60회 화면이 전환되는 60Hz의 주사율을 갖는데, 이 수치가 높아지면 그만큼 빠른 움직임에서도 부드러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144Hz 게이밍 모니터는 주로 FPS 게임과 같이 찰나의 순간이 중요한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주사율을 60Hz 또는 30Hz로 낮춰 2560×1440 QHD 또는 3840×2160 UHD 초고해상도로 설정하면 고화질 영상 콘텐츠 감상을 하기에 적합하다. 39인치 대화면에 MVA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고, 응답속도는 6.5ms를 지원한다. 입출력 단자로는 2개의 HDMI 포트와 디스플레이포트(DP), DVI 포트를 제공하며, 대형 모니터답게 10×10W 고출력 스피커도 함께 갖추고 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8만 원대.
“탄탄한 기본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눈에 쏙”
LG전자 27MP37VQ
LG전자 27MP37VQ는 대기업의 신뢰도와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음에도 20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풀 HD 모니터다. 16:9 비율의 27인치 AH-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고, 5(GTG)ms의 응답속도와 200칸델라의 밝기, 1000:1의 명암비와 500만:1의 동적명암비 등 메인스트림급 풀 HD 모니터의 스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여기에 깜빡임을 없애 장시간 사용시에도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리더 모드, 색상수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색약자가 특정 색상 범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화면 색을 변환해 보여주는 색약 지원 모드 등 세심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입출력 단자는 HDMI와 D-SUB, DVI를 각각 1개씩 지원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20만 원대.
“초슬림 베젤에 순백의 화이트로 시선을 사로잡다”
필립스 257E7 플리커프리 스노우 화이트
주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개인용 모니터는 사용자에 따라서는 24인치는 작고, 27인치는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필립스 257E7 플리커프리 스노우 화이트는 25인치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크기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소해줄 만한 제품으로 주목할 만한 풀 HD 모니터다. 25인치 AH-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하고, 5(GTG)ms의 응답속도와 250칸델라의 밝기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특히 순백의 화이트 컬러와 함께 초슬림 베젤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전원을 끄면 2mm, 전원을 켜면 11mm 두께의 베젤은 마치 모니터 테두리가 없는 듯한 느낌을 주며, 영상 감상 시 화면 몰입도를 극대화시켜준다. 또한, 2개 또는 3개의 모니터를 멀티로 구성해 사용할 경우 경계부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입출력 단자는 HDMI와 D-SUB, DVI를 각각 1개씩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모니터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MHL도 지원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27만 원대.
“한 단계 진보한 안티 블루라이트로 눈을 편안하게”
알파스캔 AOC 2778 시력보호
장시간 노출 시 망막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은 최근 다수의 모니터들이 채택하고 있다. 알파스캔 AOC 2778 시력보호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티 블루라이트 기술로 블루라이트를 90% 이상 감소시킨 제품이다. 일반적인 안티 블루라이트 기술은 소프트웨어로 블루라이트의 강도를 줄이기 때문에 색 왜곡과 밝기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반면, 이 제품은 알파스캔의 독자적인 하드웨어 기술이 적용돼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그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여기에 깜빡임을 없애는 플리커 프리 기술도 함께 적용해 시력보호 모니터로서 갖춰야 할 미덕을 두루 갖췄다. 풀 HD 해상도의 27인치 AD-PLS 패널을 탑재했고, 각각 1개씩의 HDMI와 D-SUB, DVI 단자를 제공한다. 다양한 화면분할 옵션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알파스캔만의 소프트웨어도 차별화 포인트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25만 원대.
“새로운 시각 경험을 원한다면…커브드가 진리”
삼성전자 S32E590C
삼성전자 S32E590C는 TV에 이어 모니터에서도 삼성전자의 ‘커브드’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한 차원 다른 시각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최적의 화면 곡률 3000R은 눈으로 보는 화면 중심과 가장자리의 거리 차이를 최소화해 더 넓고 깊은 파노라마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사용자의 눈이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시야각과 일치하도록 설계돼 있어 눈과 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세부 스펙 면에서도 5000:1까지 끌어올린 정적명암비로 한층 사실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풀 HD 해상도의 32인치 VA 패널을 탑재했고, 시력보호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 또한 슬림한 사이즈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메탈 소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T-Shape 스탠드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면서 심미감까지 고려했다. 입출력 단자로는 2개의 HDMI 포트와 1개의 디스플레이포트(DP)를 제공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47만 원대.
“업무용 모니터라면 이 정도 유연성은 기본”
DELL P2314H
23인치 IPS 광시야각 모니터 DELL P2314H은 유연한 조절 기능으로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풀 HD 모니터다. 자체 스탠드로 좌우 회전과 기울기 조절은 물론 높이 조절도 가능하고, 모니터를 세로로 돌려 사용 가능한 피벗 모드도 지원해 나에게 꼭 맞는 모니터 사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모니터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매니저 소프트웨어로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사전 설정된 프리셋을 불러오거나 개인화된 설정을 적용할 수 있고, 파워냅 등의 전력 관리 기능으로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입출력 단자로 D-SUB와 DVI, 디스플레이포트(DP)를 제공하며,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USB 2.0 허브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20만 원대.
“32인치 대화면 모니터를 저렴하게 장만하자”
제이씨현 UDEA LOOK 320 IPS HDMI 유케어
제이씨현 UDEA LOOK 320 IPS HDMI 유케어는 20만 원 초반대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32인치 대화면 풀 HD 모니터다. AH-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하고, 350칸델라의 밝기로 화사한 색감을 전달한다. 또한, 13mm의 슬림한 베젤로 디자인적인 요소는 물론, 화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력 보호를 위한 유케어 블루라이트 기능과 16:9-4:3 화면 비율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는 고정종횡비, 3+3W 스피커 등 기본기도 탄탄하다. USB 포트에 외장 저장장치를 연결해 사진과 음악, 동영상을 모니터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USB 미디어 플레이 모드도 지원한다. 입출력 단자는 2개의 HDMI 단자와 1개의 D-SUB를 제공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23만 원대.
“가격이 저렴하다고 얕보지 마라”
퍼스트 FSM-249YSN EFFECT
광시야각 모니터가 대중화됐지만, 그 덕에 일반시야각 모니터의 가격은 한층 저렴해졌다. 퍼스트 FSM-249YSN EFFECT는 일반시야각 TN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지만, 24인치 제품을 10만 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어 PC용 모니터로서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 TN 패널은 좌우에서보다 상하 높이에 따른 화면 왜곡이 심한 편이지만, 주로 정면에서 바라보는 PC 사용 환경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출력 단자도 HDMI를 제외하고, D-SUB와 DVI만 갖추고 있지만, PC에 연결해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1만 원대.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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