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렛 softie bean (32GB)
* 메모렛 softie bean (32GB) 상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2414288&cate=112791
얼마전에 동생네 집에 TV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LG전자의 3D 기능이 있고 액정이 휘어져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제품인데
직접 보니까 화면도 선명하고 정말로 좋더라구요.
3D 기능에 화면도 깔끔하고 소리도 나쁘지 않아서
영화 보기에 딱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라 다를까
TV에서 영화를 보게 동생이 USB 메모리 한개를 사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USB 메모리를 찾아보니
정말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더라구요.
이것 저것 비교해보며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직까지도 만족해 하며 사용중인 메모렛 제품으로 선택했네요.
지금 메모렛의 8GB, 16GB USB 메모리를 사용중인데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제품이 좋은 건지 아직까지도 고장한번 없이 사용중이네요.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메모렛 softie bean (32GB) 입니다.
그런데 제가 살짝 실수한게
이게 그냥 보통의 USB 메모리 인줄알고 산건데
사고나서 보니까 마이크로 SD카드 32GB가 들어가 있는 리더기 였네요.
상품 정보를 자세히 봤어야 했는데...
상품 정보를 봤을때 USB 메모리에
마이크로 SD카드 리더기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OTG기능이 있는 제품이구나
정말로 신기하네 하면서 구입한건데
제가 상품 정보를 잘못 보고 착각한거였네요.
메모렛 softie bean (32GB)는
OTG 기능이 있는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하는 USB 리더기 + 마이크로 SD카드 32GB (MLC)
이렇게 구성되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고 이거 잘못 샀구나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일반적인 USB 메모리 보다는 활용성이 좋을거 같아서 나름 괜찮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OTG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 SD카드만 교체하면 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으니
나름 괜찮아 보였네요.
제품 디자인도 귀여운 느낌이라 동생도 만족해 하더라구요.
메모렛 softie bean (32GB) 입니다.
속이 훤하게 보이는 깔끔한 느낌의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USB 메모리, 스트랩 이렇게 되어있네요.
핑크, 민트, 바이올렛 3가지 종류의 색상이 있는데
제가 구입한건 바이올렛 색상 입니다.
바이올렛 색상의 말랑말랑한 실리콘 케이스에
USB 메모리가 들어있습니다.
PC, TV에 연결하는 USB 단자와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에 연결하는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어서
다양한 기기에서 USB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메모리가 포맷된 파일 시스템 방식에 따라서 기기에 따라 인식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USB쪽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살짝 아쉬운게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하는게 쫌 불편하게 되어있네요.
보통 스마트폰에서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할때
마이크로 SD카드를 넣고 손톱으로 살짝 눌러주면 '똑딱~' 거리는 느낌으로 장착이 되는데
이 제품에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유심을 끼듯이 그냥 밀어넣는 방식으로 장착해야 합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제거 할때는
마이크로 SD카드를 손톱으로 직접 잡고 뽑는 방식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새제품이라 그런지 많이 뻑뻑한 느낌이라 제거하는데 쫌 힘들었네요.
마이크로 SD카드를 교체할 수 있어서
그냥 갖고만 있는 마이크로 SD카드를 USB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메모리를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동영상 보기를 해봤습니다.
PC에 연결해서 보니까 기본적으로 FAT32 방식으로 포맷되어있네요.
파일 복사를 하는데 평균 16MB/s 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파일 복사를 끝내고
현제 사용중인 스마트폰인 펜텍 베가레이서2에 메모리를 장착했습니다.
메모리를 마이크로 5핀 단자에 꼽으니까 바로 USB 연결 알림창이 나오네요.
아까 복사한 동영상 파일이 제대로 인식이 되는지 동영상 앱을 열어서 확인했네요.
다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동영상 파일을 바로 인식은 못했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 인식을 하더라구요.
동영상 파일이 정상적으로 플레이 되는것도 확인했습니다.
USB 메모리를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서
기기에서 USB 메모리를 뽑기 전에
사용하는 기기의 시스템 설정에 가서 안전제거를 실행해 줍니다.
베가레이서2 같은 경우
설정 --> 시스템 --> 저장소
이렇게 이동한 후
'저장소 마운트 해제'를 터치해줍니다.
마운트 해제를 확인한 후 USB 메모리를 제거하면 되겠네요.
TV에 연결해서 4기가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보기전에
USB의 파일 시스템 방식을 NTFS로 바꿔줍니다.
왜냐하면 기본으로 설정되어있는 FAT32 방식은
4기가 이상의 파일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이네요.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게 파일형식을 NTFS 방식으로 바꿔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는 USB 메모리 인식을 못하네요.
만약 4기가 이상되는 파일을 저장하고 싶고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사용도 하고 싶다면
exFAT 방식으로 해주면 됩니다.
당분간은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일도 없고
exFAT 방식이 간혹 TV에서 인식을 못한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 있어서
그냥 안전하게 NTFS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PC에 USB 메모리를 연결해서 NTFS 방식으로 포맷해줍니다.
공란이었던 USB 메모리의 이름도 설정해줍니다.
NTFS 방식으로 포맷했습니다.
USB 메모리에 고화질 동영상을 넣은다음
TV에 연결해서 봤는데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네요.
메모렛 softie bean (32GB)를 사용해본 후 느꼈던 장점과 단점은~
# 장점 #
*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에 휴대성도 좋다.
* 기본 장착되어 있는 마이크로 SD카드가 MLC 방식이라 좋다.
*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USB 메모리라
다른 마이크로 SD카드로 교체해 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집에 굴러다니는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로 SD카드를 USB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어요.)
* OTG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없는 기기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 단점 #
* 마이크로 SD카드를 USB 메모리에 장착, 제거할때 불편하다.
(특히, 제거할때 힘이 들어가서 제품에 손상이 가는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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