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Jazz in Seoul 공연 다녀왔습니다.
필립스영 까페 최고 등급인 로열영들에게만 주는 선물로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재즈공연 보고 왔습니다. ^^
작년에 까페에서 보내준 리쌍 공연할때도 그랬었는데 이번에도 지각을 하고 말았네요. ㅜㅜ
작년에는 그래도 공연 시작 할때 쯤 도착했었는데 이번에는 공연 시작시간이 20분 정도 지난 후 공연장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좌석 공연이고 또 분위기상 중간에 입장이 안될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연주하던 노래가 끝나는 부분에서 입장을 시켜줘서 공연을 볼 수 있었네요. ㅎㅎ
로열영들에게만 주는 특별 선물이라 그런지 좌석도 제일 앞자리 그것도 한가운데 였습니다.
보통 이런 공연장 가면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를 듣는데
이날은 스피커 소리 보다는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소리가 더 가깝게 들리더라구요. ^^
특히 색소폰 사운드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아요.
낮은 무대이고 제일 앞자리라 노래 부르는 사람이 바로 코앞에 보여서 눈이 마주칠때 마다 조금 민망했지만
제일 앞자리에서의 공연 관람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공연 출연진들도 모두 유명하신 분들이라고 하던데 음악을 들어보니 '역시~~'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앨콜곡으로 유명한 노래인 'my way' 를 단체로 불러줬는데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재즈 음악은 잘 모르는데도 가을이라는 계절 탓인지 아니면 음악이 정말 좋아서 그랬는지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필립스영 까페 덕분에 깊어가는 가을날 친구와 함께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네요. ^^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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