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북한산 둘레길, 북악산길을 걷다 왔어요.

밖에 나가기 좋은 날씨인거 같아서 오랜만에 북한산 둘레길, 북악산길로 운동 다녀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춥기도 많이 춥고 눈때문에 미끄러워서 등산을 못갔었네요.

 

예전에는 눈이 많이 내리던지 춥던지 해도 시간내서 등산을 자주 갔었는데 

이번 겨울은 자주가던 북한산도 한번도 안갔어요.

대신 시간 있으면 가볍게 둘레길을 걷다가 옵니다.

 

요즘 며칠 날이 풀린거 같아서 눈이 다 녹았나 생각했었는데

양지바른 곳은 얼추 녹았으나 햇빛이 잘 안드는 음지지역은 아직도 소복하게 쌓여있더라구요.

눈이 다 녹으려면 아직 더 있어야 하나봐요.

 

그동안 운동을 너무 안해서 그런지 둘레길을 걷다가 집에 왔는데 피곤함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피곤함 덕분에 숙면을 취해서 좋긴 했네요. ㅎㅎ

역시 운동은 꾸준히 해야하는데 이번 겨울은 너무 게으르게 보낸거 같아요.

 

참, 이번에 둘레길을 걸으면서 '걷기'에 관련된 글을 봤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중간중간에는 좋은 글귀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 글이 특히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목이 '걷기와 장수와의 관계' 라는 글인데

짧은 글이지만 걷기운동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었던거 같아요.

 

장수는 아니더라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면 정말 좋잖아요. ^^

올해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습관처럼 해서 건강하게 한해를 보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