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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에서 AMD A10 5800K CPU가 장착된 조립PC를 구매하면 레이져(Razer) 게이밍 마우스를 준다고 하네요.

PC 구매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한번 관심 갖고 볼만한거 같아요.

그냥 보통의 마우스도 아니고 고가의 게이밍 마우스인 레이져 마우스 (Razer DeathAdder)를 준다니 정말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AMD A10 5800K CPU는 최근 출시된 AMD의 최신제품으로

보통의 CPU와는 틀리게 CPU 안에 외장그래픽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GPU가 내장되어 있어서

추가 그래픽카드 구매 없이도 어느정도의 게임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을 보여주는 PC를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나는 고가의 고성능 PC를 구매할 여건이 안되는데 그래도 가끔 게임을 즐긴다.'

하시는 분들에게 딱인 CPU인거 같네요. 

 

 

 

* 이벤트 페이지 : http://event.danawa.com/AMD5800K_event

 

 

Posted by big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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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기 좋은 게이밍기어 아이템? 이걸로 바꿔줘!

게임과 즐거운 볼 거리로 흥했던 지스타(G-STAR)가 끝났다.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늘어 대세라곤 하나 안방을 지키는 PC 게임은 아직 죽지 않았다. 곧 있으면 지스타에서 미리 체험한 새 게임도 하나 둘씩 나올 텐데 바라던 게임이 나올 때까지는 추위에 바들바들 떠는 이 몸도 슬슬 풀어야 하지 않을까? 언제까지 TV 앞에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순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바로 게임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몽땅 고른 게이밍기어(Gaming-gear) 제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PC에서 쓰는 게이밍기어 제품이라고 하면 마우스 아니면 키보드라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엔 마우스의 정확한 포인팅에 도움을 줄 마우스패드를 빼놓을 수 없다. 시끄럽게 들리는 스피커의 게임 소리에 반사적으로 소리 좀 줄이란 잔소리가 듣기 싫거나 게임 내에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헤드셋도 빠질 수 없다. 우선 게이밍기어 제품으로 먼저 선택하는 마우스부터 천천히 살피자.

마우스

어떤 장르건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쓰는 게이밍 기어 제품으론 역시 마우스다. 누가 먼저 제대로 된 총질을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FPS 게임에서 키보드는 그저 거들 뿐이고 MMORPG 게임에서 마우스는 NPC의 미션을 받고 인벤토리의 아이템을 정리하거나 공격할 타겟을 설정하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주변 기기다.

그렇다 보니 의도한 위치로 빠르게 정확한 포인팅을 할 수 있으면서 클릭감이 좋고 그립이 편한 제품들로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상태다. 편의 기능과 액세서리 제공 여부에 따라 판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소위 말하는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지향하는 게이머가 아니기에 게임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사용자 입장에서 고를 만한 게이밍기어 제품들을 골랐다.

제품명

파테크 PTM-F1V
The Evolution

파테크 PTM-L1
The Assassin

스카이디지탈
Bloody V5

스카이디지탈
Bloody V2

감응 방식

광 (ADNS-5050)

광 (ADNS-3050)

광 (Holeless HD)

광 (Holeless HD)

해상도

2,400 DPI

2,500 DPI

3,200 DPI

3,200 DPI

사용 형태

오른손 잡이

대칭형 양손 잡이

대칭형 양손 잡이

대칭형 양손 잡이

버튼

5버튼+DPI버튼

5버튼+DPI버튼

8버튼

8버튼

크기

119 X 66 X 44 mm

125 X 71 X 40 mm

126.9 X 73.1 X 39.4 mm

125.2 X 64 X 39.1 mm

무게

약 100g

약 110g

110g

115g

가격

파테크 PATECH PTM-F1V The Evolution : 14,300 원

파테크 Legend PTM-L1 The Assassin : 19,000 원

스카이디지탈 Bloody V5 : 38,050 원

스카이디지탈 Bloody V2 : 37,430 원

주요 특징

25g 무게 추 내장
2m 소프트케이블
DPI 표시 LED

32g 무게 추 내장
2m 소프트케이블
DPI 표시 LED

울트라 코어 3
메모리 내장
페브릭 케이블

울트라 코어 3
메모리 내장
페브릭 케이블

사후 지원

무상 3년

무상 3년

무상 1년

무상 1년

제품명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V-2

잘만
ZM-M400

잘만
ZM-GM1

감응 방식

광 (PAN3509DH)

광 (PAN3509DH)

레이저 (ADNS-9500)

해상도

2,000 DPI

1,600 DPI

6,000 DPI

사용 형태

오른손 잡이

오른손 잡이

대칭형 양손 잡이

버튼

5버튼+DPI버튼

5버튼+DPI버튼

7버튼

크기

123 X 70 X 42 mm

112 X 82 X 40 mm

122 X 82 X 34 mm

무게

153g

128g

85g (무게 추 제외)

가격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V2 : 16,000 원

잘만 ZM-M400 : 16,280 원

잘만 ZM-GM1 : 39,410 원

주요 특징

움푹한 사이드 그립
2m 페브릭 케이블

테프론 핏
블루 LED

무게 추 적용
블루 LED

사후 지원

무상 1년

무상 1년, 유상 1년

무상 1년, 유상 1년

파테크 PTM-F1V The Evolution

옴론의 화이트 스위치, 아바고 센서 칩을 달고 나온 파테크의 PTM-F1V 더 에볼루션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제품이다. 게이밍 마우스에 필수로 들어가는 유명 제조사의 부품 말고도 무게 추를 내장해 안정적으로 마우스 포인팅을 할 수 있다. 일반 환경에서는 600 DPI로 동작하나 좌우 클릭 버튼 가운데 위치한 DPI 버튼을 눌러 4단계로 2,400 DPI까지 게이머가 원하는 만큼 해상력을 높인다. 설정된 DPI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컬러 LED로 표시했다.

디자인은 좌우 대칭형으로 설계한 다른 제품과는 달리 오른손 잡이에 맞게 경사면을 뒀다. 엄지가 닿는 위치는 경사를 급격하게, 약지와 소지로 지지하는 부분은 경사각을 낮게 둬 높낮이 차이가 있어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하다. 다른 제품들보다 그립을 잡는 위치가 높기 때문에 손바닥을 얹는 팜 그립 보다 클로우 그립으로 바닥을 지지하며 사용하는 것이 편한 제품이다.

파테크 PTM-L1 The Assassin

PTM-L1 어쌔신은 좌우의 높낮이 차이가 있던 PTM-F1V 에볼루션을 보완한 좌우 대칭형 마우스다. 마찬가지로 옴론 화이트 스위치와 아바고 센서 칩을 사용했고 무게 추의 중량을 32g로 늘려 조금 더 정확한 마우스 포인팅을 노렸다. USB 입력 단을 금도금 처리해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반응 속도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DPI 수치는 일반 환경에서 500 DPI로 동작하고 버튼을 눌러가며 1,000, 2,000, 2,500 DPI에 이르는 4단계로 설정됐다.

동작 시 푸른 색의 LED가 점등돼 마우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DPI 변경 시 나타나는 LED 표시는 에볼루션과 같은 방식으로 적용했다. 크로우 그립 외에 팜 그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앞뒤 길이가 길어져 사용 시 느끼는 불편함도 적다. 특히 무상 보증 기간이 3년이라 길다는 점도 사용자로서 제품을 구매하여 쓰는 데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스카이디지탈 Bloody V5 / V2

다른 게임보다 총질을 더 많이 하는 FPS 게이머에겐 스카이디지탈의 블러디 시리즈를 제안한다. 블러디 시리즈는 FPS 게임에 최적화된 게이밍 광 마우스로 프로그램의 사전 설정을 통해 점사와 연사, 반동 억제 기능 등 다양한 옵션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 클릭 버튼 사이에 있는 숫자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총기를 미리 등록해 키보드로 변경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런 블러디 시리즈는 사용자 타입에 따라 네 가지 제품으로 나뉘는데 흔히 선택하는 두 제품을 골랐다.

블러디 V5는 높이가 낮고 폭이 넓어 팜 그립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쓰기 알맞은 마우스다. 무게는 다른 블러디 제품보다 가장 가벼운 110g이고 좌우 대칭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일반 타입의 광 마우스를 쓰던 게이머들도 접근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길이도 나머지 제품보다 길어서 손이 커 쓰기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용자에게도 권할 만한 제품이다.

블러디 V2는 높이가 낮고 좌우 대칭형 디자인을 했다는 점에서 블러디 V5와 맥이 같다. 그렇지만 마우스 좌우의 너비가 좁은 구조를 하고 있어 전면적을 감싼 팜 그립 보다 클로우 그립으로 마우스를 쓰는 게이머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물론 DPI 버튼을 눌러 최대 3,200 DPI까지 감도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고 마우스 내부에 메모리를 장착해 미리 설정해 둔 프로필 값을 불러오거나 저장할 수 있다. 빛으로 감응하는 부분은 먼지가 끼지 않도록 Holeless 렌즈로 처리했다.

동방시스템 Phantom-V2

다른 기능들보다 기본에 충실한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려 한다면 동방시스템의 팬텀-V2는 어떨까? 무게가 153g으로 여느 마우스보다 묵직한 그립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마우스의 재빠른 움직임보다는 정확한 포인팅에 무게를 둬 오랜 시간 사용해도 그립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마우스 전체에 고무 재질로 코팅을 해서 팜 그립을 쓰는 사용자에게 어울린다.

엄지가 닿는 안쪽 부분은 움푹하게 만들고 땀이 배지 않게 처리해 그립의 안정감을 더했다. 광 마우스 센서로 널리 쓰이는 아바고 칩 대신 픽스아트(PIXART)사의 센서 칩으로 대체해 동급의 마우스 성능을 내도록 했다. 신호 인식률도 좋고 케이블을 페브릭 타입으로 처리하고 노이즈 필터, 금도금된 USB 단자를 달아 신호 간섭도 줄였다.

잘만 ZM-M400

잘만의 ZM-M400은 전형적인 오른손 잡이의 형태를 띤 마우스다. 엄지를 마우스의 바닥과 같은 면에 접촉하지 않도록 팜 그립으로 마우스를 잡아 쓰도록 디자인 된 것이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손바닥이 닿는 부분은 불룩하게 올리고 중지와 소지, 약지로 넘기는 부분은 경사각을 급하게 만들어 비스듬히 그립을 잡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유광 코팅이 이루어져 미끄러지기 쉽기에 엄지에 조금 더 힘을 주고 그립을 유지해야 한다.

센서 칩은 팬텀-V2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픽스아트(PIXART) 센서 칩, 오백 만 회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버튼으로 게이밍에 적합한 부품 선택을 했다. 마우스 바닥면은 넓은 면적의 테프론 핏으로 마우스가 조용하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해상도는 800에서 최대 1,600 DPI까지 실용 구간만 변경할 수 있어 일반 감도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잘만 ZM-GM1

묵직한 게이밍 마우스보다 움직임이 빠르면서 다양한 마우스 설정을 하고픈 사용자에겐 잘만의 ZM-GM1이 좋은 선택이다. 레이저로 감응하는 방식을 채택해 접촉 면을 가리지 않는다. 해상도는 아바고의 ADNS-9500 센서 칩을 사용해 최대 6,000 DPI로 설정할 수 있다. +, - 버튼을 이용해 원하는 해상도로 신속하게 바꾸는 재주를 지녔다. 버튼 동작 시 명령은 전용 소프트웨어로 LED 백라이트 기능과 감도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9개의 무게 추로 원하는 그립을 만든다. 무게 추를 완전히 뺀 마우스 본체의 무게는 85g에 불과해 손가락만으로 마우스를 잡는 핑거 그립도 무난한 게이밍 마우스다.

키보드

손은 눈보다 빠르다고 했다. 정확히 어디서부터 나온 말인지는 모르지만 순식간에 동시 입력을 하거나 고삐 풀린 말처럼 자판을 보지 않고도 신나게 두들기는 맛에 키보드를 친다. 게임 패드로 즐기는 콘솔의 향수를 대신할 순 없지만 그래도 PC로 하는 게임에서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주변 기기다.

요즘은 대전 격투 게임을 비롯한 특정 장르가 아니면 키를 복잡하게 두드릴 일은 없지만 MMORPG 장르에서 키보드를 빼면 참 섭섭하다. 캐릭터가 가진 기술로 공격을 퍼붓고 공략에 들어갈 때 키가 꼬여버리면 난감해지기 일쑨데 이를 대비해 무한 입력 기능과 조합 키를 간단하게 줄이는 매크로 키가 내장된 키보드가 생겼다. 내가 이 맛에 게임을 한다며 기분 내기 좋은 기계식 키보드도 게이밍기어 제품의 반열에 올랐다.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사용자나 게임에 길들여진 게이머들에게 어떤 제품이 좋을 지 알아봤다.

제품명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1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

잘만
ZM-K400G

잘만
ZM-K500

접점 방식

멤브레인

기계식

멤브레인

기계식

타입

표준 106키

표준 106키

컴팩트 92키

118키

인터페이스

PS/2

USB + PS/2 젠더

USB

USB

크기

459.6 X 176.3 X 31.9(20.7) mm

443 X 170 X 39 mm

463 X 191 X 30 mm

352 X 169 X 36 mm

무게

759g

1.25kg

700g

850g

가격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1 : 26,800 원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 (Red, 리니어) : 94,000 원

잘만 ZM-K400G : 27,900 원

잘만 ZM-K500 : 55,380 원

주요 특징

무한 입력
생활 방수

PS/2 무한입력
매크로키 내장

LED 백라이트
매크로키
멀티키

멀티미디어키

사후 지원

무상 1년

무상 1년

무상 1년, 유상 1년

무상 1년, 유상 1년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1

대표적으로 무한 입력 기능을 지원하는 키보드라면 이 제품이 단연 으뜸이다. 3년 하고도 6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키보드는 아직도 내가 왕이오” 라며 근엄한 주인장 노릇을 하는 스카이디지탈의 엔키보드 엔키-1이다. 이토록 자리를 지킨 것은 게이밍 키보드로서 완성도가 출중하고 많은 사용자들로 신뢰를 얻고 있다는 반증이다.

엔키-1은 실제 프로게이머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n-by-n 기술로 보통의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쓸 수 없는 조합 키를 쓸 수 있으면서 평선키 위에 있는 G키를 통해 윈도우 키가 동작하지 않게 만들어 게임에 최적화된 키보드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반복적으로 키를 입력해도 반발력이 좋고 받아들이는 지연 시간이 매우 낮고 반응 속도가 빨라 입력한 키들이 꼬이는 문제가 적다. 생활 방수 기능과 넓은 손목 받침대를 제공해 일반 환경에서의작업 시 편의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G키로 일반 모드와 게임 모드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메카닉2

엔키-1의 족보를 잇는 메카닉2는 멤브레인으로 나온 무한 입력 키보드의 접점 방식을 기계식으로 탈바꿈한 제품이다. 귀에 착착 감기는 소리와 스프링으로 톡 튀어 오르는 키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도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장만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 엔키-1에서 확실한 주제와 특징을 잡아서 반응이 좋았던 것인지 올해 중순에 나온 엔키보드 메카닉2도 계를 탔다.

메카닉2는 무한 입력과 듀얼 모드를 지원했던 엔키-1의 기능을 넘어 하드웨어적으로 매크로 키를 기록해서 쓸 수 있도록 했다. 보통 매크로 키를 기록하려면 전용 소프트웨어의 도움이 필요한데 이를 탈피하고 MR키를 누른 뒤 매크로 키와 원하는 명령을 입력하고 다시 MR키를 눌러 저장하는 것으로 매크로 키를 쉽게 입력할 수 있다.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표준 106키 방식을 그대로 썼고 적축과 청축, 갈축의 선택지가 주어진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잘만 ZM-K400G

키보드를 두들기는 낭만을 찾는다면 잘만의 ZM-K400G가 괜찮다. 키보드 중에 고급이라야 볼 수 있는 LED 백라이트가 있어 주변이 어둔 밤에도 거리낌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취향에 따라 붉은색과 푸른색을 선택할 수 있고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다이얼로 조절할 수 있다. 게이밍 키보드를 주제로 나왔지만 어떻게 보면 밀티미디어 키보드에 가깝다고 느끼는 특징들이 있다.

쓸 수 있는 키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점이다. 7개의 멀티미디어 단축 키와 5개의 메크로 설정 키를 포함하면 모두 118키에 이른다. 그나마 좌우로 영역 표시를 해서 사용할 키를 헷갈리지는 않을 위치다. 레이저로 각인된 키캡은 대체로 1천만 회의 수명을 보장해 내구성에서도 무난한 평가를 받았고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보이는 겉모습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 다이얼로 LED의 휘도를 조정할 수 있다.

잘만 ZM-K500

기계식 키보드는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기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다면 잘만의 ZM-K500은 이런 고정관념을 단박에 날렸다. 대다수의 기계식 키보드가 10만 원대에 근접한다면 이 제품은 딱 절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 말이다. 저렴한 값에 마련할 수 있어 이 참에 기계식 키보드를 한 번 써볼까 고려하는 사용자들이 선택할 만하다.

ZM-K500은 표준 106키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우측의 숫자 키패드 영역을 과감히 없애고 5개의 멀티미디어 단축키를 포함하고도 키의 개수는 92개 밖에 되지 않는다. 컴팩트 타입으로 만든 키보드라 키캡 사이의 여유 공간은 찾기 어렵다. 틈이라 봐야 기능키와 자판 영역을 붉은색의 실선으로 구분한 것이라 막상 기계식 키보드의 정통성을 기대하고 게임을 하려 구매한 사용자라면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라 하겠다.

▲ ZM-K500은 리니어 적축 스위치를 사용한다.

마우스패드

마우스패드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제품은 아니지만 마우스의 성능 향상에 어느 정도 이바지하는 소모성 아이템이다. 재질에 따라 천과 알루미늄, 강화 유리 패드 등으로 나뉘는데 보통 게이밍기어 제품으로는 천 패드와 알루미늄 패드로 압축된다.

천 패드는 값이 저렴하고 표면이 보들보들해 마우스의 브레이킹이 부드럽고 알루미늄 패드는 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표면이 매끄러워 정확하고 빠르게 위치를 표시하는 특징을 지닌다. 게이밍기어 제품으로 나온 마우스패드는 무엇이 있을까?

제품명

스카이디지탈
N패드 (XXXL)

스카이디지탈
N패드 (XL)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P-1

재질

천연 고무 + 천

천연 고무 + 천

알루미늄

두께

6 mm

6 mm

4 mm

크기

770 X 330 mm

320 X 285 mm

300 X 235 mm

가격

스카이디지탈 N패드 (XXXL) : 13,200 원

스카이디지탈 N패드 (XL) : 6,590 원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P -1 : 27,000 원

주요 특징

격자형 설계
초대형 크기

격자형 설계

양면 사용
미끄럼 방지 처리

스카이디지탈 N패드 XXXL / XL

앞서 키보드와 마우스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스카이디지탈은 N패드 시리즈로 손색없는 마우스패드를 내놨다. N패드는 천연 고무와 천을 사용해 일반 패드보다 도톰한 6mm 두께로 만들어져 쿠션감이 좋기로 입소문이 퍼진 제품이다. 바닥면은 격자형 무늬를 넣어 마우스를 과격하게 다루거나 마찰 저항이 낮은 접촉면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 스카이디지탈 N패드 XL

천과 고무를 사용한 패드는 오랜 기간 쓰다 보면 오염과 마찰에 의해 가장자리의 틈새가 벌여져 보기 흉하게 뜯기는 사례가 많은데 N패드는 뜨개질로 마감을 해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도록 처리했다. 오염과 변형이 심해 한 번 쓰고 버려야 했던 것을 해결하고 면적 당 단위 가격을 낮춰 비교적 저렴한 값에 사용자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했다.

▲ 마우스패드 가장자리를 뜨개질 처리한 모습

▲ 스카이디지탈 N패드 XXXL

이렇게 나온 N패드는 크기 별로 세 가지 제품으로 나왔는데 주로 선택하는 타입은 가장 넓은XXXL과 중간 크기의 XL형 제품이다. XXXL은 가로 너비가 77cm라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한데 올려도 공간에 여유가 있다. 이는 손목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뿐 아니라 키보드의 미끄럼 방지에 도움이 된다. XL은 일반 패드보다 좀 더 넓은 마우스 작업 공간을 확보해 안정적인 그립 유지를 돕는다.

동방시스템 뉴커 팬텀 P-1

알루미늄 재질로 나온 동방시스템의 뉴커 팬텀 P-1은 앞뒤 모두 쓸 수 있도록 만든 양면 마우스패드다. 앞면은 부드럽게, 뒷면은 약간 거칠게 다듬어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뒤집어 쓰도록 한 것이다. 두께는 4mm로 얇지만 패드 외곽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둬 미끄럼을 잘 타지 않는다.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도중 커피와 콜라 등의 음료를 쏟거나 장기간 사용해 얼룩이 진 경우 간편하게 물 세척하면 금방 지워져 다시 쓸 수 있다.

헤드셋

키보드와 마우스, 마우스를 떠받칠 패드까지 준비했다면 게이밍기어의 최종 완성은 헤드셋이다. 게임을 하려고 모든 장비를 갖춰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그래픽 영상에 딱 맞을 짜릿하고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그야말로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격이 아닐까? 게임 속 사운드를 빵빵하게 틀어줄 스피커를 사자니 한 지붕 아래 같이 사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시끄럽다, 소리 좀 줄여!” 라고 잔소리를 들을 게 분명하다면 이 헤드셋을 찾아 보자.

제품명

이메이션 PCH-7100

드라이버 유닛 크기

40 mm

사운드 채널

7.1채널 가상 서라운드

임피던스

32 Ω

신호 잡음비

105 dB (@ 1,000Hz)

인터페이스

USB 2.0

정격 / 최대 출력

15 mW / 150 mW

케이블 길이

2.4 m (-/+ 0.3 m)

마이크 유닛 크기

6.0 X 5 mm

마이크 입력 감도

-58 dB (-/+ 3 dB)

가격

이메이션 PCH-7100 : 22,800 원

주요 기능

스피커 / 마이크 음소거, 볼륨 조절 버튼, LED 표시, 전용 소프트웨어 (이메이션 7.1 사운드 이펙트)

이메이션 PCH-7100

이 제품은 7.1 채널 가상 서라운드 스피커에 마이크 기능을 더한 이메이션의 PCH-7100 헤드셋이다. 3.5파이 라인 출력 단자와 마이크 입력 단자로 나눈 제품과는 다르게 USB 포트에 연결해 두 가지 기능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0mm 크기의 드라이버 유닛과 사운드 카드를 내장해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인데 단지 소리를 들려 준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제품일 수 있다.

대신에 리모트 컨트롤러로 버튼식 볼륨 조절과 마이크 및 스피커 음소거 기능을 간단히 조절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로 7.1 채널 사운드를 가상으로 들려주는 데 몇 가지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 입력 감도가 좋은 편이라 게임 중에 대화를 하는 데 딱히 문제가 없고 케이블 길이가 2.4m 정도로 길어 PC와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글/ 곽준혁 기자

편집/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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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테크] 파테크 PATECH PTM-F1V The Evolution
마우스 / 광 / 유선 / USB / 일반 / 2400DPI / 5버튼+DPI 버튼 / 상하 / 게임용 추천 / 무게추 적용 / DPI 변경/ 600,1200,1800,2400 DPI변경 / 사이즈: 119 x 66 x 44mm / 2M 소프트케이블
최저가 : 14,300
업체수 : 260
[파테크] 파테크 Legend PTM-L1 The Assassin
마우스 / 광 / 유선 / USB / 일반 / 2500DPI / 5버튼+DPI 버튼 / 상하 / 게임용 추천 / 무게추 적용 / DPI 변경/ 500,1000,2000,2500 DPI변경 / Polling Rate: 500Hz / 사이즈: 125 x 71 x 40mm / 2M 소프트케이블
최저가 : 19,000
업체수 : 115
[스카이디지탈] 스카이디지탈 Bloody V5
마우스 / 광 / 유선 / USB / 3200DPI / 8버튼 / 상하 / 게임용 추천 / DPI 변경/ FPS 게임 최적화 / 200~3200 DPI 변경 / 크기 : 126.9 x 73.1 x 39.4mm / 무게 : 110g / 매크로 기능
최저가 : 38,050
업체수 : 131
[스카이디지탈] 스카이디지탈 Bloody V2
마우스 / 광 / 유선 / USB / 3200DPI / 8버튼 / 상하 / 게임용 추천 / DPI 변경/ FPS 게임 최적화 / 200~3200 DPI 변경 / 크기 : 125.2 x 64 x 39.1mm / 무게 : 115g / 매크로 기능
최저가 : 37,430
업체수 : 151
[동방시스템] 동방시스템 Nuker Phantom V2
마우스 / 광 / 유선 / USB / 일반 / 2000DPI / 5버튼+DPI 버튼 / 상하 / 게임용 추천 / 무게추 적용 / DPI 변경/ 크기 : 123 x 70 x 42mm / 800,1200,2000 DPI 변경 가능 / 무게 : 153g / 스캔율 : 4000 / 테프론 게임피트 / 러버코팅
최저가 : 16,000
업체수 : 110




Posted by big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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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비디오카드인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이엠텍 사파이어!!

최근 출시된 중급형 비디오카드인 사파이어 HD7850(SAPPHIRE 라데온 HD 7850 OC D5 1GB Dual-X)이 가격 인하 됐다고 하네요.

 

혹시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면

라데온 그래픽 카드 모델명은 4개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숫자로 소비자가 제품의 성능을 어느정도 가늠해서 비디오카드를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나와에서 볼 수 있는 라데온 그래픽카드 분류인데

사파이어 HD7850은 최근 출시된 7천번대 비디오카드 중에서 중급형 제품인 것을 알 수 있겠네요.

 

 

 

 

특히, SAPPHIRE 라데온 HD 7850 OC D5 1GB Dual-X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비디오카드는 '오버쿨럭' 제품으로 HD7850의 성능을 더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버쿨럭으로 인한 발열을 잡기 위해서 쿨링팬도 듀얼팬으로 구성되어 있고

열 전도율이 높은 대형 순구리베이스에 2개의 히트파이프 까지 구성되어 있으니

발열로 인한 고장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네요.

 

내장 그래픽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외장형 그래픽 카드 라도 그래픽 카드 사양이 낮아서 고사양 게임을 더 재미있게 플레이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신 비디오카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거 같네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선 어느정도 사양을 보여주는 비디오카드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버벅이는 화면으로 게임을 하고 계신 분들은 꼭 비디오카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부드러운 화면으로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라데온 사파이어 HD7850 비디오카드'를 고려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SAPPHIRE 라데온 HD 7850 OC D5 1GB Dual-X 제품 정보 링크 :

http://blog.danawa.com/prod/?blogSection=2&cate_c1=861&cate_c2=876&cate_c3=971&cate_c4=0&depth=3&prod_c=1737752

 

Posted by big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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