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영 등업 선물로 받은 블루투스 헤드셋 SHB6110 늦은 개봉기 입니다.
최근 필립님의 로열영 모집 게시글을 본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로열영 선발이라 어느분이 될지 정말 기대가 되더라구요. ^^
저도 필립스영 까페에 가입해서 꾸준히 활동하다 보니 2011년 9월 로열영 자리에 올랐었는데
그때의 기쁨은 정말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요즘엔 까페에도 자주 못와서 로열영 이라는게 민망하게 느껴지네요. ^^;
로열영 등업을 하면 멋진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이번 로열영 등업때에는 어떤 선물일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가 로열영 등업때 선물 받은걸 그동안 깜빡 하고 있었네요. ~_~
제가 받은 선물은 블루투스 헤드셋인데
그때 당시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다음에 열어봐야지 하고 있다가
그만 까먹고 말았던겁니다.
며칠전 쉬는날 집에 들러서 제 방 구석을 뒤져보니
그때 받은 선물이 먼지가 뽀얗게 앉은 채로 택배 박스 그대로 방 한 구석에 있더라구요.
거의 일년 전쯤 받은 선물인데 이제서야 개봉해 보네요. ㅜㅜ
필립스의 블루투스 헤드셋 SHB6110 입니다.
속이 훤하게 보이는 깔끔한 느낌의 제품 포장 이네요.
포장 뒷면에는 SHB6110의 특징이 간단하게 적혀있네요.
포장 측면부에는 SHB6110의 사양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10M 거리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이 특히나 눈에 들어오네요.
박스안 구성품 입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USB케이블, 4개국어로 된 간단한 사용 설명서 가있습니다.
사용 설명서 뒷면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 제품스펙을 알기를 원한다면
필립스 홈페이지에서 SHB6110의 메뉴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헤드셋 우측 입니다.
전원/통화/음악실행/음악일시정지, 볼륨조절, 곡 건너뛰기 버튼이 있고
특히 필립스의 음장기술인 FullSound기술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우측 윗부분에는 충전을 위한 USB단자가 있습니다.
USB연결을 해 충전을 시작 하면 LED부분에 빨간색 불빛이 나오는걸 볼 수가 있네요.
완전 충전까지는 약3.5시간이 걸리며
대기 시간은 최대 300시간
재생/통화 시간은 최대 14시간 입니다.
그리고 우측 아랫쪽에는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있습니다.
헤드셋 좌측 입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블루투스 마크 각인을 볼수가 있네요.
그리고 안쪽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왼쪽 부분에는 필립스의 다른 헤드폰/이어폰 에서도 볼 수 있는 '돌기'가 있어서
좌우 구분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 사용자의 편의를 한번 더 생각하는 필립스 헤드폰이네요.
헤드셋을 전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L, M, S로 자신의 귀 모양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겠네요.
사용 설명서를 보면 L상태에서 착용후 사이즈를 조절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유닛 모두 상하좌우로 움직여서
헤드셋을 착용할때 자신의 귀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겠습니다.
귀에 거는 헤드셋은 딱딱한 귀걸이 부분 때문에 잠시만 착용하고 있어도 불편함이 느껴지는데
SHB6110은 그런 불편함은 없어서 오랜시간 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괜찮을거 같네요.
귀에 거는 부분(이어 루프)이 탄력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재질이어서
착용시 매우 편안한 느낌을 주는거 같네요.
특히 귓바퀴에 닿는 폭신한 느낌의 솜이 그 편안함을 더해주는거 같습니다.
헤드셋을 완전 충전 하고 드디어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봤습니다.
블루투스는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렵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간편 사용 설명서에 써있는 대로 따라 하니까 쉽게 잘 되더라구요.
무선으로 작동하는 거라 노이즈가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노이즈는 전혀 없었네요.
MP3로 듣는 음악도 잘 들리고 헤드셋의 버튼으로
컨트롤(시작/정지/곡건너뛰기)도 잘되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음질 부분이 예상보다 좋은 느낌이라 깜짝 놀랐는데
특히 필립스의 음장 기술인 FullSound 소리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MP3 플레이어에서 EQ가 적용된 상태에서 FullSound 효과를 적용하면
소리가 약간 과장된 느낌이 들어서 듣기 불편했는데
노멀 상태에서 FullSound 효과를 적용한 소리를 들어보니
부드러운 중저음의 사운드가 정말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한참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음악이 서서히 꺼지면서 갑자기 귀에서
"삐리비리~~♬ 삐리비리~~♬" 소리가 나네요.
전화가 오는 소리였습니다. ㅎㅎ
갑자기 하는 전화 통화라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헤드셋 통화 버튼을 누르고 통화를 시작 했네요.
전화 목소리도 노이즈 없이 갈끔하게 잘 들리고
상대방도 제 목소리가 확실하게 잘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기대반 불안반 이었는데
사용해 보니 정말 만족스럽더라구요.
선이 없는 무선 방식이라 착용하고 활동 하기도 정말 좋아서
현장에서 일할때나 산책, 등산 같은 운동할때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겟습니다.
특히 FullSound 음장 효과로 더 좋은 사운드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어서
사용자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SHB6110을 사용하면서 잠시 엉뚱한 생각을 했는데..
블루투스 제품이지만 3.5mm 스테레오 단자가 있어서
케이블 연결로 유선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
로열영 등업과 함께 멋진 선물까지 주셨는데 너무나 늦게 개봉을 하다니
필립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해야 할거 같네요.
더불어 요즘 활동도 잘 못해서 정말...ㅜㅜ
그리고 로열영 등업 기념 멋진 블루투스 헤드셋 선물로 주신
필립스영 까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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