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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thema

음악 / 2012. 1. 23. 23:28



아나테마는 락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어쩌면 생소한 밴드일수도 있겠는데

지금은 시들었지만 예전 익스트림 뮤직중 둠/고딕 이란 장르를 대표하는 피스빌 3인방 중 한 밴드 입니다.

 

피스빌(Peaceville)은 둠/고딕 관련 음반을 주로 발매하는 레이블로 레이블을 대표하는 밴드(피스빌 3인방으로 불리는)는

My Dying Bride, Paradise Lost, Anathema 가 있었습니다.

피스빌의 음반들을 한때 국내에서 라이센스 음반으로 만났던 때도 있었는데 인기가 없었는지 금새 시들어 버린 꽃처럼 사라져서 정말 아쉬워 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둠/고딕 메탈은 다른 익스트림 뮤직과 같이 그로울링 보컬을 위주로 독특하게도 클린 보컬, 청아한 느낌의 여성 보컬 과 함께 건반 악기와 현악기가 포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다른 익스트림 뮤직에서 주로 들을수 있는 더블베이스 드럼을 위주로한 속도감 있는 사운드와는 다르게 느리게 진행되는 음악을 주로 들려줍니다.

그래서 다른 익스트림 장르에서 보여주는 파괴, 폭력, 잔혹한 이미지 보다는 슬픔, 아름다움, 자연, 신비적인 이미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대표 밴드로는 피스빌 3인방과 함께 Theater Of Tragedy, Tiamat, Estatic Fear, Gathering 등이 있습니다.

 

아나테마는 앨범을 발매 할때마다 점점 발전된 음악을 들려주는데 

두번째 앨범을 끝으로 어색한 느낌의 그로울링 보컬 스타일을 버리고 클린 보컬을 위주로 노래를 불렀는데 

그 부분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두번째 앨범부터 기타/보컬을 겸업하게된  빈센트 카바나의 목소리는 클린 보컬이 더 매력적이라는걸 그들도 알았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어쨌든 아나테마는 지금까지도 계속 음악을 하고 있는데

이젠 피스빌에 속해 있지도 않고 고딕/둠 메탈 이라는 장르가 아닌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핑크 플로이드'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많은 인터뷰에서 언급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점점 아트락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는거 같네요.





이들은 얼마전 Falling Deeper 라는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전에 발매한 앨범중 몇몇 곡들을 선별해서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을해서 재녹음한 앨범인데

가을이라는 계절에 딱 어울리는 음악인거 같습니다.

이 앨범 뿐만이 아니라 아나테마의 음악 자체가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들의 음악들 정말 좋은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ㅎㅎㅎ)

 

아나테마의 음악의 시작은 고딕/둠 메탈 이었지만 네번째 앨범 부터는 보통의 락음악 좋아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거 같네요.

국내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감상 가능한 네이버, 다음, 올레뮤직 같은 곳에서도 쉽게 들을수 있으니

락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운치있는 계절 가을을 아나테마의 음악들과 함께 즐겨 보셨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 Kingdom (from Falling Deeper)

 

 

 

 

* Dreaming Light (from We're Here Because We're Here)

 

 

 

 

* A Simple Mistake (from We're Here Because We're Here)

 

 

 

 

 

* Are You There (from A Natural Disaster)

 

 

 

 

 

* Pressure (from A Fine Day To Exit)

 

 

 

 

* Fragile Dreams (from Alternative 4)

 

 

 

 

 

* Inner Silence (from Alternativ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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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IO - NON (red) SONOIO

음악 / 2011. 12. 22. 23:07

SONOIO 로 부터 반가운 메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

최근 NINE INCH NAILS(=NIN)의 트렌트 레즈너가 참여해서 만든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OST 발매 소식에 빨리 앨범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던중 이전 NIN의 멤버 였었던 알레산드로 콜티니(Alessandro Cortini)의 밴드인 SONOIO의 새 앨범 소식을 들었네요.

이번 앨범은 이전 발매된 RED 앨범의 리믹스 앨범으로 이전 BLUE 앨범 발매후 BLUE의 리믹스 앨범이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RED 역시 'NON (red) SONOIO' 라는 타이틀로 리믹스 앨범이 나온거 같네요.


 


역시 NIN의 멤버 였던 탓인지 NIN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정규 앨범 발매후 리믹스 앨범을 발매하는 방법을 답습 하는 것을 볼수가 있겠네요. 

이번 리믹스 앨범도 정규 앨범 못지 않게 좋은 음악들로 가득 차 있는걸 볼수가 있는데
원곡의 매력적인 부분을 최대한 살린채 참여한 뮤지션의 느낌이 부여되서 다시 만들어진 음악들로 인해 
SONOIO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가 있겠습니다.

SONOIO의 홈페이지를 방문 하면 리믹스 앨범의 전곡을 실시간으로 감상할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이메일 주소 입력을 통해 역시 수록된 전곡의 MP3 음원(320kbps)을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겠습니다. ^^

이렇게 좋은 음악들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들을수 있다니 2011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받는 기분 좋은 선물이 아닐수 없겠네요.
일렉트로닉, 인더스트리얼 장르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리믹스 앨범 정말 만족 하실거라 생각이 되네요.

아래 소개한 음악들이 마음에 드신 분들은
어서 빨리 이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SONOIO의 멋진 음악에 한껏 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



SONOIO 홈페이지 - http://www.sonoio.org/




* Sonoio - Enough [Mark Verbos (sorted future remix)]





* Sonoio - Minutes [Alan Wilder (expansion mix)]




* Sonoio - Scientist [Drum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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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인 인치 네일스 (nine inch nails[=nin])의 우두머리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의 반가운 음악 소식 입니다.

작년 데이빗 핀쳐(David Fincher) 감독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의 OST로 다양한 영화제에서 많은 음악상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다시 데이빗 핀쳐 감독의 새 영화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의 OST 작업을 소셜 네트워크 때처럼 아티커스 러스(Atticus Ross)와 함께 했습니다.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는 스티그 라르손이라는 작가가 쓴 밀레니엄 이라는 제목의 3부작 추리/범죄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입니다.
밀레니엄 소설은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재미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조만간 꼭 보려고 하네요.
아직 개봉 전이지만 데이빗 핀쳐의 이전 영화들을 미루어 봤을때 이번 영화도 충분히 기대할 만한 가치가 있을거 같네요.    
 




아티커스 러스는 트렌트 레즈너와 함께 나인 인치 네일스 후반기 앨범들(with teeth이후 앨범)을 함께 작업했던 인물로
이젠 트렌트 레즈너와 함께 하는 음악 동반자 라고 생각 하면 될거 같네요.
트렌트 레즈너와 함께 당당하게 이름을 걸고 작업할 정도니 트렌트 레즈너의 자식 이라고 할수 있는 마릴린 맨슨을 능가하는 친밀감이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앨범은 역시나 트렌트 레즈너 답게 샘플로 몇곡을 다운 받을수 있게 했는데 직접 들어보니 나인 인치 네일스의 Ghosts I-V 앨범과 영화 소셜 네트워크 OST에서 들을수 있었던 감성적인 연주 음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뮤직 비디오로 공개된 Immigrant Song은 전형적인 나인 인치 네일스 스타일의 강력한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이런 트랙이 앨범 안에 얼마나 더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감성적인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이전 두 앨범의 연장선 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앨범 트랙 리스트를 볼수가 있는데 총 3장의 CD에 39곡이 담겨있는걸 확인할수가 있네요.
그런데 놀라운건 일반반의 프리 오더 가격입니다.
3장의 CD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착한 가격 이라니.. ㅜㅜ
역시 트렌트 레즈너는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운 최고의 음악인 인거 같네요. ^^

뮤직 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Immigrant Song은 원래 전설적인 락 밴드인 레드 제플린의 음악으로 원곡의 느낌을 충실하게 살려서 앞서 언급했듯 전형적인 나인 인치 네일스 스타일의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로 다시 만들어 들려주는데 긴박한 느낌의 음악이 추리/범죄 영화에 제법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원곡과 비교해 들어보면 재미있을거 같은데 원곡이 워낙 유명한 곡이라 들어보면
"아~~ 이 음악 이구나."
하실거 같네요. ㅎㅎ

오랜만에 듣는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이라 정말 기대가 크네요.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영화와 음악 모두 빨리 만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Immigrant Song


 



* What If We Could

 

 

 

 

 

* Please Take Your Hand Away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의 OST 샘플 6곡을 다운받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nullco.com/GDT/usd.php
이곳을 방문해서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나인 인치 네일스, 트렌트 레즈너의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인 How to Destroy Angels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의 음원 샘플을 받을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www.nullco.com/
이곳을 방문하시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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