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beat's Endorphin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개성넘치는 목소리로 사람들을 홀리게 하는 Adele(아델)의 라이브 공연 영상을 올려봅니다.

19세의 나이로 19 라는 타이틀의 앨범 발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델이 최근 Royal Albert Hall 에서의 공연 실황을 앨범(cd/dvd/blu-ray)으로 발매를 했습니다.

원래 아델을 잘 몰랐었는데 작년에 하도 많은 분들이 아델을 이야기 하길래 들어봤네요.

그때는 그렇게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는데 라이브 영상을 보니 그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 하고 저렇게 큰 공연을 멋지게 소화해 내다니 세계에서 인정 받은 뮤지션은 뭔가 틀리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저 처럼 아델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라이브 영상으로 아델의 음악들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기분 좋은 아델의 음악들과 함께 활기찬 한주 시작 하시길 바래요~~ ^^ 

* I'll Be Waiting  

* Someone Like You 

* Don't You Remember

* Rolling In The Deep

J-Rock 이라고 하면 X-Japan 같은 화려한 화장, 의상과 스피디한 메틀 사운드의 비주얼 락이 전부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비주얼 락이 J-Rock의 전부 였던건 아니더라구요.

일본반은 수입이나 라이센스를 구할수 없던 그때

일명 해적판으로 불리던 조악하게 복사된 자켓에 구워진 공씨디라도 좋다고 구해서 듣던 그때 그 시절

The Mad Capsule Markets 라는 밴드를 핫뮤직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화려한 화장, 의상, 머리도 없는 J-ROCK 라니 과연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궁금증만 자아낼 뿐이었고

잡지에 소개된 해설지 부분에서 '크래쉬의 보컬 안흥찬의 목소리와 비교 될 수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라는 부분으로 대충 그들의 음악 스타일을 알 수 있었는데 때 마침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그들의 음악을 처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기억 나는데 당시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때문에 공연이 취소 될 수도 있었는데 밴드측 의사에 따라 30분 정도 짧게 공연을 진행 했었던거 같네요. 

이들의 음악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 시키는 스타일의 음악이라 그런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정말 열광적으로 반응을 보였고 그들의 음악을 신나게 즐겼었던거 같습니다.  

The Mad Capsule Markets의 음악 스타일은 밴드 초반, 후반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초기 음악은 다소 과격 하면서 직선적인 펑크/하드코어 스타일 이지만

후반 음악은 그루브한 비트와 이펙터, 샘플링이 많이 포함된 스타일의 락 음악을 들려주는거 같습니다.

이들의 앨범중 Pulse[ep], CiSTm K0nFLiqT 앨범은 국내에 라이센스로 소개된 적도 있었는데 일본 밴드라서 그런지 나머지 앨범들은 소개가 되질 않더라구요.

X-Japan및 몇몇 일본 밴드들의 음반도 몇몇 앨범들은 라이센스로 나왔던데 The Mad Capsule Markets의 음악들도 빨리 cd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 덕분에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직접 수입 반을 구해서 감상 할 수 있겠지만 라이센스가 된다면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을테니 앨범 발매된지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다시 한번 이들의 음반의 라이센스를 기대해 봅니다. 

* TRIBE 

* Bit Crusherrrr

* WALK!

* CHAOS STEP 

* Crack

* Come (020120 - Live Ver.)

* Multiplies

* Systematic 

그리고 벌써 10년도 훨씬 지난 송도에서의 그 공연 영상이 유투브에 있더라구요.

영상을 다시 보니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 그날의 열광적인 무대들이 다시 생각 나네요.  

저 많은 사람들 속에서 그날 저도 열심히 뛰었었는데 말이죠..ㅎㅎㅎ

* Midi Surf (Live in Korea)

터미네이터를 생각나게 하는 '슈왈제네거'가 들어가는 독특한 팀명 때문에

혹시 Yankovic(얀코빅)처럼 코믹 스러운 패러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팀이 아닌가 생각 했는데

그건 전혀 아니고 신나는 디스코 사운드를 들려주는 두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입니다.

어렸을때 카셋트플레이어로 아버지가 듣던 그 디스코를 고급스러운 일렉 사운드로 들려주는데 어깨를 들썩이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음악들 인거 같습니다.

가사와 제목이 모두 영어 인데 음반 판매사이트를 검색해서 보니 이들은 국내 팀으로 이미 앨범 발매 전부터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팀이었더라구요.

음악 만큼이나 뮤직 비디오도 이들의 음악성을 충분히 표현해서 보여주는거 같아서 정말 마음에 드네요.

세계가 먼저 인정한 Cassette Schwarzenegger(카세트 슈왈제네거) 어깨를 들썩이면서 즐겁게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

* SUPER HI FI

SUPER HI FI - Cassette schwarzenegger from studio shelter on Vimeo.

* PLAY

PLAY - Cassette Schwarzenegger from studio shelter on Vimeo.

* Play (Stardone Remix)





* Oktokki (Rabbit In The Moon)





* Discoteque (Cs Re-Edit)





참, 앞서 Yankovic(얀코빅)에 대해 잠시 언급했었는데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ㅎㅎ

얀코빅이 누구냐 하면 예전에 국내에서 활동하던 이재수 라는 패러디 가수의 미국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뮤직 비디오까지 재미있게 패러디한 얀코빅 나름 매력이 있는 뮤지션이라 생각 되는데

특히 아래 너바나 패러디 자켓 사진은 정말 죽을때 까지 잊을 수 없을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