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맨 Bedford Waterproof 등산화
* 상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1885125
다나와에서 등산화 구경하다가 충동구매 했습니다.
콜맨은 캠핑 용품 브랜드 인줄 알고 있었는데
등산화도 나오나봐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게 2만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정말로 착하네요. ㅜㅜ
가격이 저렴해서 등산화가 별로인건 아닌가 생각 했었는데
직접 보니까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상품정보에 있는것 처럼)사이즈는 쫌 크게 나온거 같아요.
제가 보통 270운동화, 등산화를 신는데
이건 좀 큰 느낌이네요.
만약에 발 볼이 넓은 사람이라면
정말로 편하게 신을 수 있을거 같아요.
두꺼운 등산양말을 신으면 상관없을거 같긴 한데
그렇게 해도 안되면 신발 깔창을 한개 더 깔던지 해야할거 같아요.
기능성 재질은 아니지만 방수가 되는지
등산화에 'WATERPROOF'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밑창은 두툼하고
아웃솔은 군용 전투화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신발 앞부분에 가죽 같은게 붙어있는데 그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디자인이 그렇게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싸구려 등산화 느낌은 또 아닌거 같네요.
특히, 등산화 혀가 붙어있는 스타일이라 전체적으로 발을 감싸는 느낌이 더 단단했던거 같아요.
(브랜드 없는 저가형 등산화는 보통 혀가 일반 운동화 처럼 떨어져 있더라구요.)
깔창을 꺼내보니 바닥 부분도 천으로 바느질 되어있네요.
(이 부분도 일반적인 저가형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아쉬운 부분도 살짝 보이는데
신발이 살짝 묵직한 편이라
가벼운 등산화를 주로 신던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저한테는 이부분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무게감이 느껴져서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신발끈이 걸리는 마지막 부분은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 입니다.
플라스틱의 강도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금속 재질이었으면 보기에도 더 좋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 등산화는 수입상품이라 AS가 불가하다고 하네요.
다나와 사이트 구경하다가 예정에 없던 등산화 구매를 했지만
정말로 만족스럽네요.
착한 가격대에 디자인도 나름 괜찮아서
등산용이 아닌 작업용으로 신어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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