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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쯤에 열리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은 예전부터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페스티벌이었는데

계속 못가다가 이번에서야 가보게 되었네요.

서울 드럼 페스티벌10월 2일, 3일 이틀동안 진행 했었는데 전 3일 공연을 구경 갔어요.

 

 

 

 

공연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충분히 즐길 만큼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충분히 즐길수 있는 공연이었던거 같네요.

 

 

 

 

 

드럼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리듬악기가 '주'가 된 공연을 보여주는데 

화려한 조명과 함께 국내, 해외팀들이 공연 내내 연주하는 신나는 리듬이 정말 좋았었네요.

 

스탠딩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자리에 앉아서 봤습니다.

아마도 바닥이 잔디여서 잔디 보호 차원에서 그랬던건 아닌가 생각해 보네요.

 

처음 오프닝을 장신한 팀은 '뿌리패' 라는 국내 사물놀이 팀이었는데

역시 흥겨운 우리 사물놀이는 언제 들어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팀 리더였던 분 같은데 안타깝게도 공연중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났었는데 많이 다친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다음으로 021(Zero to One)이라는 팀이 공연을 보여줬는데 

신기한 영상과 더불어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함께 신나는 드럼 소리를 들려줬는데

정말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무대였습니다.

 

이날 공연중 가장 인상깊었던 팀이 P-Bro-Duo 라는 그룹인데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신나는 리듬을 연주하는 아주 독특한 팀입니다.

처음 등장할때 브라질 악기를 연주하면서 증장하길래 브라질팀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국내팀이더라구요.

소품들도 정말 다양하던데 어렸을때 집에서 냄비, 프라스틱 쓰레기통, 유리컵 등을 장난으로 막대기로 두드리며 놀던 기억이 있는데 그 분위기와 비슷해 보였습니다. ㅎㅎ

드럼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품들이 그들의 연주 도구인데 정말 신나면서도 신기하더라구요.

 

'조윤식' 이라는 8살 드러머가 'my sharona' 와 영화 록키 주제곡인'eye of the tiger' 의 드럼 부분을 연주했는데

8살 드러머가 연주하는 락사운드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존하는 드러머 중 최고의 테크니션 이라고 하는 조조 메이어(Jojo Mayer)의 팀이 연주를 했는데

현란한 그의 드럼 스킬은 정말 '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조조 메이어(Jojo Mayer)는 이번에 처음 알게된 뮤지션인데 그의 음악을 한번 찾아서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가을쯤에 열리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

올해 못가보신 분들은 내년에 꼭 가셔서 신나는 리듬을 즐겨보시길 바래요~~!! ^^

 

 

 

*  P-Bro-Duo

 

 

 

 

 

 

 

 

 

 

 

 

 

 

 

 

 

* 조조 메이어(Jojo Mayer)

 

 

 

 

 

Posted by big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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