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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네요.

bigbeat / 2013. 1. 7. 18:04

하얀 눈을 "뽀드득~ 뽀드득~" 밟으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흰눈이 쌓인 이쁜 경치도 보고

 

좋기는 한데 그래도 너무 춥네요.

 

추위야 빨리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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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도 있고 중독성 있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게임 내용은 아주 간단한데 같은색의 점과 점을 연결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ㅎㅎ

하지만 네모칸 안에 빈 공간이 없도록 점을 연결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네요..

 

그리고 무료게임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겠습니다.

게임 실행시 밧데리 라고 불리는게 한개씩 소모가 되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무료 충전 됩니다.

다 소모하신 분들은 따로 구매도 가능한거 같은데

시간 있을때 잠깐 하기에는 딱 좋은 게임인거 같네요.

 

아래 그림을 보면 게임에 대해서 이해가 더 쉬울거 같아요.

 

게임을 실행하면 바둑판 위에 노랑, 주황, 파랑, 빨강, 녹색의 점들이 보이는데

그냥 이 점들을 공백 없이 이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쉽죠. ^^; 

 

 

 

 

 

마지막 빠강만 이어주면 게임 클리어 입니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아래처럼 노랑점을 이상한 길로 이어주면 다른 점을 연결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점을 다 연결하고 나서 남아있는 검은 칸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검은 칸에 한가지 색이라도 꼭 연결되서 이어져서 검은색 칸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부분을 항상 주의해야 하네요. 

 

처음에는 상당히 쉬운데 35판 부분쯤 되니까 컴은칸이 많아져서 한번 더 생각 하고 점연결을 해야함 하더라구요.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면서 은근히 머리좀 굴려야 하는데

간단하면서 깔끔한 느낌의 게임이 은근히 중독성도 있어서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전체이용가능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인거 같네요.

 

스마트폰에 있는 마켓에서 '플로우라인' 검색 하고 무료로 다운 받아서 게임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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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북한산 둘레길 종주 이후 이번에 다시한번 북한산 둘레길 종주에 도전했습니다. 

작년에는 정릉을 시작으로 해서 구파발쪽을 지나 우이령을 넘어와서 다시 정릉까지 이어지는 코스(45.7km)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작년에 가보지 못한 도봉산쪽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둘레길 종주는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ㅜㅜ

중간에 그래도 종주 성공을 위해 둘레길 코스를 조금 바꿔서 갔었는데, 그렇게 했는데도 성공을 못했네요. 

 

작년과 상황이 틀린점이 있다면 꾸준한 운동을 못했다는 점과 그래서 몸무게가 5kg 정도 늘었고 둘레길 종주를 시작하기 전 사전 답사를 안갔다 왔다는 것과 둘레길을 걷는 동안 시간 계산을 잘 했어야 했는데 경치 구경하고 사진 찍느냐고 시간을 어느정도 빼았겼다는 점.. 

그리고 전날 수면시간이 약3시간 정도 밖에 안되서 몸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다는 것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이번에는 충분한 준비도 없이 마음만 앞서서 너무 성급했던거 같아요.

현제 제 상태도 모른체 작년에 북한산 둘레길 종주를 성공했다는 자만심이 있었던 것도 어느정도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비록 북한산 둘레길 종주는 실패했지만 둘레길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에 제가 다녀올려고 했던 코스는 우이동에 있는 「20구간 왕실묘역길」을 시작으로 해서 「13구간 송추마을길」까지 간 다음 '우이령길'을 넘어서 다시 우이동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총길이가 26.1km(도봉산 둘레길) + 6.8km(우이령길) = 32.9km 정도 되는 긴코스입니다.

 

이 코스 중에서 우이령길 가는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우이령길은 자연 생태 보호 등의 이유로 

사전 예약(당일 예약은 불가 합니다. 미리 출발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을 통해서만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우이령길 예약은 전화는 노령층(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만 할 수 있고 나머지 인원은 인터넷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5시 사이에만 할 수 있으며 출발지 마다 500명씩 인원 제한이 있으니

우이령을 가기 전에 미리미리 예약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우이령길은 입장 시간과 하산 시간 따로 정해져있습니다.

「09:00 ~ 14:00」사이에만 입장이 가능하고 하산은 「16시」 까지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점을 꼭 유의해서 계획을 짜야할거 같아요.

 

 

 

 

 

* 북한산 둘레길 정보(북한산 둘레길 리플렛 jpg 파일 다운, 우이령길 예약) : 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

 

 

제가 계획했던 코스에 우이령길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도 전날 미리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송추출발)을 했습니다.

 

새벽 4시 쯤 기상해서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우이동으로 출발 했네요.

가볍게 둘레길을 걸을 예정이라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갔습니다.

한여름 더워서 신지 못했던 직텍을 오랜만에 꺼내서 신고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집 앞 골목길이 아직도 어둑어둑 하네요.

 

 

 

 

우이동에 도착한 시간은 6시 30분 정도 였습니다.

오후 2시 전까지 우이령길(송추)에 입장을 해야 하니 빨리 서둘러 둘레길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따가 둘레길 종주에 성공을 하면 이곳에 도작해서 사진을 다시 찍을 예정입니다. ^^

 

 

 

 

북한산 둘레길은 이정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초행길 이라도 길을 잃을 염려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둘레길을 걷다보면 산길이 아닌 일반 도로를 걸을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는 바닥을 보면

둘레길 표시와 함께 녹색 라인으로 길의 방향을 알려줍니다.

 

 

 

 

산속 나뭇가지나 길거리 벽 같은곳에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표식이 있으니 둘레길을 걷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거 같네요.

 

 

 

 

20구간 왕실묘역길 시작부분 입니다.

둘레길 곳곳에 경사가 있거나 길이 험한 곳은 아래 사진 처럼 나무 데크로 구성되어 있어서 걷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종종 북한산 둘레길 지도를 볼 수 있는데 각각 코스별 거리와 예상 시간이 나와있으며

'현위치' 표시가 되어있어서 지금 자신이 어느정도 왔는지 지도를 통해서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지도는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jpg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어느 동네에서 약수터를 봤는데 '음용가능'한 약수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거 같아요.

북한산에 있는 약수터 곳곳도 대부분이 오염으로 인해서 음용금지 인데 이곳은 관리가 잘되서 그런지 식수로 가능하더라구요.

동네에 이런곳이 있다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근처에 정말로 큰 나무가 있었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안내문구를 보니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라고 하네요.

 

 

 

 

 

 

계속 걷다 보니 어느새 20구간을 지나서 19구간 방학동길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한적한 산길을 걷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거 같아요. ^^

 

 

 

나들이 가기 좋은 10월을 맞아 북한산 둘레길에서 사진 공모전을 하더라구요.

둘레길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응모 할 수 있다고 하니까 10월에 북한산 둘레길 방문 하시는 분들은 기념 사진 꼭 찍어서 응모해 보시길 바래요.

저도 응모 하려구요. ㅎㅎ

*북한산 둘레길 사진 공모전 : http://www.knps.or.kr/site/bukhanContest/main.do

 

 

 

 

한참 걷다보니까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슬슬 몸에서 열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긴바지를 걷어 올려서 반바지로 변신!!

 

 

 

 

19구간 방학동길에는 높은곳에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3구간 흰구름길에도 비슷한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경치는 도봉산이 잘 보여서 좋은거 같더라구요.

 

 

 

 

전망대 입구 난간에는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작은 나무 조각들이 걸려있었는데 아기자기한게 이뻐보이더라구요.

 

 

 

 

꼬불꼬불 계단을 올라가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마을을 지나다가 무밭을 봤는데 밭에 무가 심어져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네요.

 

 

 

 

이제 18구간 도봉옛길의 시작이네요.

 

 

 

 

둘레길을 걷다보면 이런 저런 시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계절이 가을이라 그런지 시가 마음에 더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

 

 

 

 

도봉옛길을 걸으니 우뚝 솟아 있는 도봉산이 더 가깝게 보이네요.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실수를 했는데 이정표를 확인 안하고 평소에 도봉산 하산할때 버릇대로 그냥 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갔네요. ㅜㅜ

 

 

 

 

버스타는 곳에 거의 도착 할때쯤 둘레길 종주를 생각 하면서 다시 왔던길을 거꾸로 걸어서 도봉탐방지원센터 앞까지 올라왔습니다.

 

 

 

 

나무데크를 걷는데 뭔가 '딱~ 딱~' 하는 소리가 나길래 발을 보니까 신발 바닥에 잔 돌이 껴있었네요.

지그재그 아웃솔이 잔 돌을 꽉 깨물고 있었어요. ㅎㅎ

 

 

 

 

17구간 다락원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다락원길 입구에 도착했는데 아침부터 오랫동안 걸어서 그런지 몸이 슬슬 지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때마침 쉼터가 있어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가 9시쯤 이었는데 지도를 보면서 시간 계산을 해보니까 우이령길 입구인 '송추'에 14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5시간 만에 그곳까지 간다는게 조금 아슬아슬한거 같더라구요.

 

 

 

 

늦어도 오후 2시까지는 우이령길에 입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더 힘을 내서 빠른 속도로 걸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그런지 숨도 차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이 사진은 16구간인 보루길입구까지 올라가는 언덕인데 힘들었습니다. ㅜㅜ

 

 

 

 

언덕길을 오르면서 힘들어서 잠시 파란 하늘을 보면서 쉬었는데 신기하게도 '달'이 보이네요.

 

 

 

 

 

드디어 문제의 보루길에 도착했습니다.

왜 문제냐 하면은 이날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보루' 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사전을 찾아봤는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이나 콘크리트 따위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 을 보루라고 하네요.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 구경을 할때만 해도 걸을만 했었는데 '사패산제3보루'까지 오르는 길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언덕길 덕분에 숨이 턱까지 찼는데,

보루길 만드신 분들도 이곳이 다른 곳보다 힘들다는걸 느끼셨는지

'사패산제3보루'에 오르는 오르막길 중간 쯤에 응원 푯말이 서있더라구요. ㅎㅎ

 

 

 

 

 

보루길을 내려와서 '15구간 안골길'에 들어섰는데 보루길을 오르면서 체력 소모가 컷는지 온몸에 기운이 다 빠졌네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문제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가 오저 11시쯤이었는데 오후 2시까지 우이령길(송추)에 도착해야 하는데

3시간 만에 그곳까지 간다는건 무리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도를 보고 계획을 수정해서 나머지 둘레길을 돌지 말고

사패능선을 넘어서 송추까지 가서 우이령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마디로 둘레를 돌아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으니까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산을 가로질러서 넘어가기로 계획을 바꾼겁니다.

 

 

 

 

 

사패능선을 향해서 숨을 '헉~헉~' 대면서 한참 올라가는데 길 중간쯤에 조금 깊어 보이는 동굴이 보이더라구요.

아주 먼 옛날 그 누군가의 집이었을거 같은 동굴..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출입금지 구역이라 밖에서 구경만 했네요.

 

 

 

 

의정부 시내의 경치 입니다.

그래도 걸어서 의정부 시내가 보이는 곳까지 오다니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사패능선에 올라서 제가 가야할(송추방향) 분기점에 도착을 했는데

시계를 보니 시간 상으로 도저히 우이령길에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아쉽지만 둘레길 종주는 포기하고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그냥 도봉산을 오르기로 했네요.

그래서 도봉산을 넘어서 우이암을 지나 우이동까지 도착하자는 생각을 하고 포대능선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꼭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북한산 둘레길 종주를 포기하니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편하게 쉬었는데 먼지를 뒤집어쓴 직텍을 보니까 아침부터 정말 많이도 걸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산에 오를거 였으면 그냥 편하게 등산화를 신고 오는건데 괜히 바위에 긁혀서 신발에 상처가 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부분이 바위에 긁혀서 까지기라도 한다면 정말 가슴이 아플거 같은데 말이죠.. ㅜㅜ

밤에 직텍 신고가시는 분들 보면 걸을때 마다 이부분이 반짝거리게 보이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다시 산행 시작!!

이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걷다가 가끔씩 뒷부분을 이런식으로 봅니다. ㅎㅎ

 

 

 

 

등산로 오르막길에 있는 나무인데 사람들의 손이 많이 타서 그런지 겉부분이 맨들맨들하니 광이나네요. ㅎㅎ

 

 

 

 

멀리 도봉산의 높은 봉우리들이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그동안 북한산만 주로 다녀서 사패산, 포대능선은 정말 오랜만에 온거 같네요.

 

 

 

 

햇빛이 잘드는 부분은 단풍이 많이 물든거 같더라구요.

이제 북한산, 도봉산에도 단풍구경을 와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도봉산에서 신선대와 더불어 일반인도 암벽등반의 맛을 볼수 있는 'Y계곡'도 오랜만에 올라봤습니다.

 

 

 

 

상당히 험한 코스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도 갈 수 있도록 줄 설치가 잘되어 있어서 Y계곡은 누구나 갈 수 있는데

다만, 추락사의 위험이 있으니 이부분을 지날때는 특별히 신경써서 지나야 할거 같아요.

 

 

 

 

 

 

 

Y계곡을 지날때는 손바닥이 빨개질 정도로 줄을 꽉 잡아야 하기 때문에 장갑은 꼭 있어야 할거 같아요.

 

 

 

 

사진 왼쪽이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대' 이고 오른쪽은 일반인이 올라갈 수 있는 '신선대' 입니다.

Y계곡을 지나고 나서 체력소모가 컷는지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급 피로감이 몰려와서 신선대는 오르지 않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우이암 방면으로 가던 중 안스럽게도 뿌리채 뽑혀서 쓰러진 나무를 봤네요.

 

 

 

이제 슬슬 오늘 산행의 끝이 보이는거 같네요.

우이암 이정표가 이렇게 반가울 줄은 정말로... ㅜㅜ

 

 

 

 

하지만 우이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도봉탐방지원센터로 가고 말았네요.

다행히 중간에 잘못 왔다는걸 알아채고 다시 왔던 길을 올라가서 우이암을 향해서 갔습니다.

정말 끝까지 고생하네요. ㅜㅜ

 

 

 

 

도봉산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봉' 입니다.

정말 멋진 경치인거 같아요.

 

 

 

 

하산하는 중간에 길을 헤매긴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우이동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우이령길을 넘어 저쪽 언덕에서 내려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아무튼 아침에 시작했던 그곳에 도착해서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오전 6시 30분에 출발 해서 오후 5시쯤 도착했습니다.

비록 북한산 둘레길 종주 성공은 못했지만 그래도 출발점에 다시 도착하니까 마음만은 뿌듯하네요. ㅎㅎ

 

 

 

이번 둘레길 종주는 실패 했으니 다음번에는 작년에 했던것처럼

계획도 잘 세우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확실하게 준비한 다음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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